화재의 초기 단계에 소화제가 갖는 냉각 또는 공기차단의 효과를 이용해서 불을 끄는, 운반할 수 있는 기구를 가리켜 소화기라고 한다.
사용하는 약제 또는 그 메커니즘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소화기는 포말 소화기·분말소화기·할론 소화기·이산화탄소소화기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소화기가 있다.
일반 건물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빨간 소화기는 소화기 안에 분말이 들어 있어, 분말소화기라고 하며, 소화기 사용 방법도 어렵지 않다.
1.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빼고 화재가 발생한 곳을 향해 비로 뿌리듯 분사해 준다. 이때 분말소화기를 사용할 때의 주의해야 할 점은!! 야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시 바람이 부는 방향을 등지고 분사해야 한다.
2. 화재가 발생한 주변에 골고루 넓게 뿌려 주어야 한다.
분말소화기는 산소의 공급을 막아서 불을 끄는 질식 소화 방식이다.
그러므로 불이 난 곳에 넓게 덮어씌우듯이 뿌려야 화재 진압의 효과가 크다.
3. 소화기에서 안전핀을 뺄 시, 소화기 몸체를 잡고 빼야 한다.
당황하거나, 빨리 안전핀을 빼려다가, 손잡이를 잡은 상태에서 안전핀을 빼려고 하면 잘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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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나 건물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사용하는 분말소화기의 관리법을 잘 알아두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1. 직사광선이 없고 온도나 습도가 높지 않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2. 소화기를 한 달에 1~2번 거꾸로 두어야 소화기 분말 약제가 굳어지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분말소화기는 큰 건물이나 아파트, 공공기관에 층마다 비치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한번 사용하면 재사용 할 수 없고 화재 발생 시 진압의 효과는 좋지만, 분말 때문에 2차 오염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분말소화기 사용법과 관리법을 배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자.
